옥포청소년문화의집 벌륜&버블 공연 개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 가정의 달에 즈음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하여 ‘벌륜&버블 공연’을 지난 28일 옥포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기획되었으나, 어린이날 당일 거제지역에서 양대 조선소, 거제시청, 거제 교육지원청 등 많은 기관에서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정을 조정하여 한주 당겨 진행했다.

 멀리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라온기획팀을 초청하여 ‘벌륜&버블 무료 공연’을 실시했다. 문화의집 공연장 규모 상 청소년 동반 가족 100명을 사전에 접수받고, 당일 현장에서 신청 받아 총 150여명이 관람했다.

 대부분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동반한 부모님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웃고 즐기고 소리치면서 자녀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청소년문화의집 특성상 조금 산만해도 보호자와 같이 즐기는 자리인 만큼, 주변에 미리 양해를 구해 정말 자유로움 속에서 공연자와 함께 관람자가 아니라 공연의 주체가 되어 즐겼다.

 풍선(벌륜)으로 분위기를 맘껏 띄우고,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버블쇼가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무대로 나가 풍선 선물을 받고, 일어서서 율동을 함께하고, 버블쇼의 보조자가 되어 비눗방울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비눗방울을 터뜨리기도 하며 공연 자체를 맘껏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김민재 군의 어머니는 “소리치며 즐기면서 아이들도 즐거웠지만, 내가 더 즐거웠습니다.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느낌이예요. 우리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운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부터도 이렇게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 좋은 공연 부탁합니다”며 즐거워했다.

 옥포문화의집은 5월에도 과학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