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옥포문화의집 방학특집 ‘우리랑 놀자’ 호평

거제관광개발공사 2018. 8. 6. 13:50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4일~5일과 11일~12일 총 4일간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방학특집2탄-어서와~문화의집에서 우리랑 놀자!」프로그램이 매회 40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의집에 소속된 청소년동아리들이 자신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닦아온 재능을 지역 초등학생들과 나누고, 형제자매가 없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친척집의 언니, 형들을 만나듯이 지역의 형 언니들과 방학을 즐겁게 보내게 하기 위해 기획이 된 프로그램이다. 동아리들의 특징에 따라 ‘만들기’, ‘수화’, ‘팝송배우기’, ‘옛날 놀이 즐기기’ ‘TV속 게임 따라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매일 매일 이벤트의 날이 되고 있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때로는 ‘선생님’ 때로는 ‘언니’ ‘형’을 부르며 수업을 받는다는 것 보다는 함께 논다는 재미에 푸욱 빠졌다. 덕분에 예정된 수업시간이 1시간 정도 늦어지기도 했지만 참여자 모두 더 오래 함께 놀았으면 좋겠다는 평이다

  프로그램 운영자로 참여한 마중물 윤나영(연초고2) 양은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 할까? 고민하다 마술 부채 만들기를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려워 걱정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설명도 잘 들어줘서 너무 좋았다. 귀여운 동생들이 많이 생긴 거 같다.”며 즐거워했다

  황남해 청소년지도사는 “아이를 하나만 낳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형제나 자매들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의 고등학생 동아리와 초등 아이들 간에 함께 수업하고 놀아 주는 토요 학교를 계획 중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방학특집 2탄 프로그램은 11일과 12일에도 이어지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방학특집 3탄은 오는 25일(토)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문화의집을 한번 찾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055-639-8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