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해외봉사원정대 봉사활동 마치고 귀국

거제관광개발공사 2019. 8. 5. 13:29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2019년 거제시 청소년해외봉사원정대–세상을 누리GO’ 대원 15명은 지난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거제시에서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 및 고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교류사업 해외봉사활동은 교육봉사와 건축봉사, 그리고 문화교류, 위생 캠페인, 사랑의 바자회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손씻기 교육과 비누 나눔 활동, 양치교육 등 위생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국문화 소개하는 민화부채, 한국전통탈, 봉숭아물들이기 등을 교육 했으며, 현지 아동들의 기호에 맞게 종이스피너, 에코백, 비치볼, 플라워볼 등 다양한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미니운동회와 더위를 식혀줄 물총놀이 등 원정대와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여 친근감을 형성하고 즐거운 놀이 활동도 펼쳤으며, 율동동요 교육과 K-POP댄스 등 준비한 문화공연을 200여명의 아동들 앞에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봉사단은 마을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편안한 보자리인 집을 완성하였으며, 현판식에서 입주가족을 위한 기도와 덕담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 날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여 사랑의 옷 나눔 행사, 문구류 및 다과 나눔 행사 등으로 해외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경민(거제대 심화반 1학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교육봉사에 지하게 참여하고 너무 잘 따라하는걸 보니 신기했고, 아이들 에코백을 만들 태극기를 그려 넣고, 서툴지만 우리 이름을 적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었다.”며 “처음해보는 해외봉사활동이라 캄보디아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아동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배워온 것 같아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주영(상문고 3학년) 학생은 “재료를 넉넉히 준비했는데도 계획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아동들이 참여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조원들이 함께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상황에 대처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고 많은걸 배운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질 때 눈물이 나왔다. 봉사를 통해 사랑을 배워온 것 같아 감사한 경험이었다. 많은 청소년들이 거제 청소년해외봉사활동에 꼭 참여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 거제소년소녀합창단과 오롯누리 학부모들은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 사랑의 옷 모으기’에 동참해주었으며,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이외영)은 청소년 활동 참가비 지원, 그리고 거제 섬별 프리마켓(대표 신아지)과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 거제시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미경), 에코바다(대표 지찬혁)와 한국종이접기협회 거제지회(지회장 박순애) 등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한 물품 후원에 앞장서는 등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함께했다.

거제시에서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국제교류사업 ‘거제시 청소년해외봉사원정대–세상을 누리GO’는 내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며, 모집 시기는 내년 3월~5월 중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