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치과의사
어느 날 나는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 나도 차례를 기다렸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환자를 진찰하기 전에 창문에 가서
밖을 보고 혀를 10번 낼름거리게 했다.
나는 참으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내 차례가 오길 기다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자 의사는 나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시켰다.
나는 속으로 이 치료하고 혀 내미는 거하고
무슨 상관 있나 궁금했다.
의사의 지시대로 창가에 서서
밖을 보며 혀를 10번 낼름거리고 왔다.
치료가 다 끝나고 나는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 의사에게 물었다.
"저 선생님 왜 치료하기 전에 창밖을 보고
혀를 낼름거리게 하는 거에요?"
그러자 그 의사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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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거요! 별 뜻 아녜요.
맞은편 빌딩 사무실에 꼴 보기 싫은 놈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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