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관광모노레일

평화파크 주요시설과 스토리텔링

거제관광개발공사 2013. 10. 17. 14:58

평화파크 주요시설

 

1. 빛의 터널

출구의 자연채광을 차단하고 루미나이트와 LED 조명을 활용한 터널 내부 연출로 평화의 메시지 전달하고 있다.

 

 

 

2. 세계평화미래관

 

세계평화미래관에는 평화전시관과 4DFX 씨어터가 있다.

 

1). 평화전시관

평화전시관은 세계 평화수호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백범 김구,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 알베르트 슈바이처, 마틴 루터 킹 등의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쟁이 남긴 비극과 아픔을 보여주고 평화의 촛불, 평화 재건을 위한 구호활동 등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방문 소감에 대한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2). 4DFX 씨어터

 

◇스토리

1950년 황해도 재령,

서울에서 유학 중인 이경구와 그의 친구 박상태는 경구 어머니가 장사하는 시장통 떡 가게를 찾아와 인절미를 먹으면서 어머니 가게 잔심부름도 한다. 너무나 평화로운 시골 장터 분위기 그대로다.

그런데 난데없이 폭격기의 굉음이 올리고 탱크의 대포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면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경구와 상태는 강제로 인민군으로 징집당해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전쟁포로가 되어 배를 타고 거제포로수용소에 입소하게 된다.

 

 

포로수용소는 극에 달한 친공-반공 간의 이념대결로 감시와 보복,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무법천지의 생지옥을 연상케 한다.

경구는 살아서 오로지 고향에 있는 어머니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수용소 생활을 하고 상태는 친공 진영에 넌덜머리를 내고 반공 진영에 넘어가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중 상태는 경구 어머니가 아들을 찾기 위해 인절미 바구니를 들고 철조망 바깥에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구에게 그 사실을 알리면서 자신은 자유를 찾아 반공 진영으로 넘어가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경구는 마침 공산주의자에게 억류되어 있는 도트 준장을 구출해 반공 진영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상태는 친공세력이 뒤를 쫒지 못하도록 자신이 막겠다며 경구와 도트 준장을 내보내고 스스로 장렬한 최후를 맞게 된다.

경구는 도트 준장과 함께 천신만고 끝에 양 진영을 가로막고 있는 철조망에 도착하게 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를 보게 된다.

경구는 “어머니”를 목메어 부르며 철조망을 넘어 어머니의 손을 마침내 잡게 된다. 경구는 어머니에게 가기 위해 자신을 가로막고 있는 마지막 철조망을 넘는 순간 공산주의자가 쏜 총탄을 맞으면서 끝내 어머니 품에 안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게 된다.

어머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면서 쓰러진다.

전쟁이 낳은 가정해체와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CG 입체영상으로 제작되어 현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3. 어린이평화정원

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 개념이다. 가족끼리 ‘평화파크’를 왔을 경우 어른들이 4DFX 씨어터를 관람하는 동안 어린이들이 무료로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4. 평화수호대

 

애니메이션으로 입장을 하게 되면 레이저 총이 장착된 의자에 앉게 된다. 3개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각 스크린에는 밀림→바다→도시 순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각 화면에는 지구를 파괴하는 악당들이 출현한다.

악당들이 침략하면 평화의 수호대가 되어 악당을 물리치면 되는 프로그램으로 되어있다. 아이들은 신나게 총을 쏴 악당을 무찌름으로 해서 평화를 지키는 전사되는 간접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5. 평화탐험체험관

 

입장을 하게 되면 대문이 열리고 평화로운 마을 전경이 나온다. 곧이어 6.25 전쟁이 발발하고 폭격과 전투로 폐허가 된 마을과 시가지를 지나면서 전쟁의 참상을 보게 된다.

다리가 무너지고 바위가 굴러 떨어지는 등의 특수효과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어 국군과 인민군의 치열한 교전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포연이 자욱하고 무차별적인 총기 난사의 전쟁효과를 실감나게 볼 수 있고, 참호에서 따발총 모양의 가상 총기를 이용해 전투에 참여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투현장을 벗어나면 포로를 태운 배를 만나게 된다. 배에 타고 있으면 마치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는 진짜 배를 탄 것 같은 효과와 함께 영상을 통해 포로들을 실은 배가 들어온다.

배에서 내린 포로들은 방역, 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포로수용 막사에 도착하여 포로생활을 시작하면 막사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포로수용소의 실상이 담긴 영상을 보여 준다.

자유를 갈망하는 포로들이 석방되고 이들을 태운 기차는 평화와 아늑한 정감이 넘치는 농촌마을에 도착한다.

 

 

   

 

평화탐험체험관의 스토리는 평화로운 고향이 전쟁으로 파괴되고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를 지나 포로수용소 생활을 통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결국 기차를 타고 정겨운 농촌마을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면 마지막에는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UN의 이름으로 참전한 국가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