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훈맹정음 운영

거제관광개발공사 2021. 12. 31. 10:0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만들어 온 옥포대첩기념공원 점자 안내 리플릿을 전달했다.

공사 소속 관광시설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장애인들의 이용권 확보를 위한 안내문의 점자화 작업도 포함이 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사업의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안내문의 점자화 작업이 뒤로 미뤄지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사회문제 해결 동아리 나이스 동아리청소년들이 직접 점자를 배워 점자 안내문을 만드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313일에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시설에 대한 해설도 듣고 직접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활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고, 6월에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옥포대첩기념공원에 대한 리플릿 내용을 만들었다.

리플릿 내용을 시설에 확인 받은 후 점자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7~8월에 휴대용 점자 인쇄기인 볼로기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점자 리프릿을 1차로 제작했다.

1차 제작된 점자 리플릿에 대해 대학에서 점자에 대한 교육을 받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오역 확인 작업 시행하였고, 오류에 대해 11월과 12월 수정 작업을 거쳐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백금주(거제대)양은 한 글자 한 글자 점자로 번역해서 안내문을 만드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코로나로 모여서 함께 활동 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수작업이라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이용권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다시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참여와 해결을 중점으로 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639-8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