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포로수용소, 가족체험 행사 가져

거제관광개발공사 2015. 8. 24. 13:20

 

 

 

 

포로수용소, 가족체험 행사 가져

 

 

- 시민‧ 관람객 350여명 '평화'의 의미 되새겨 -

 

 

 

 

 

 

거제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한 시민 및 관람객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 체험 행사 ‘평화담은 부채’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2일(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화전시관을 관람한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태극부채를 만들어 봄으로써 나라사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뜻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밖에도 “내가 바라는 평화통일” 퍼즐 만들기, 한국박물관협회 제공 『6·25전쟁 1129일』배포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350여명의 시민 및 관람객,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대학생 문화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강승희(상명대 1학년)는 “광복 70주년의 뜻 깊은 해 우리 박물관을 방문한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는데 참여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보다 체험적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다음 달에는 ‘반합체험교실(부엉이 일병 구하기)’, ‘역사체험교실(흥남이 구하기), ’포로의 그림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9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난 광복 70주년 연휴 3일간 1만 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거제 근현대역사시설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