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사 경영정상화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거제관광개발공사 2015. 9. 9. 14:5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와 노동조합(위원장 유영호)은 지난 9월 8일 공사가 처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상생. 협력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갖고 능동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전격 합의했다.

  김 사장대행은 전 고재석 사장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후 비상 경영체제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무엇보다 노동조합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결과 이번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게 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는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현하고 대외 경쟁력 회복과 상생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노력 할 것”을 결의하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공공 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고용안정과 근로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노사는 경영혁신 파트너로서 공사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모색함과 아울러 정부 정책을 성실하게 준수할 것”을 선언문에 담았다.

  노사는 공동 선언문의 원활한 실현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 직원 동참, 성과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 책임경영 확보, 비상경영 조직체계 운영, 투명 윤리경영 체계 확립, 신노사문화 정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 노사는 “향후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