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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 내 평화파크 개장

거제관광개발공사 2013. 10. 14. 17:23

첨단 시스템 갖춘 ‘포로수용소 평화파크’ 10월 1일 개장

 

 총소리와 화약연기, 건물이 무너지고 직접 포로가 돼 북송까지 이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첨단 평화파크가 지난 10월 1일 개장했습니다. 

 거제시는 지난 2008년부터 고현동 500번지 일원에 235억 원을 들여 ‘포로수용소 평화파크’를 야심차게 준비해 왔습니다.

 전쟁포로 테마를 활용한 세계유일의 포로수용소 평화파크 조성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통해 동북아관광의 중심국으로 우뚝 서는 주축을 마련하고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전쟁의 피해와 참상을 바르게 인식케 해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교육과 문화관광을 위한 체류,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된 전시기술 및 4D영상매체를 활용해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평화파크의 주요시설은 평화전시관, 4DFX극장, 어린이 평화정원, 평화탐험 체험관 등으로 전체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전체 운영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맡고 있습니다.

 

#평화전시관

세계평화수호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전시관으로 영상매체 중심으로 전쟁의 비극과 아픔,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 평화로운 세상을 희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부분의 코너가 최첨단 영상시설로 구성돼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25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입체영화는 좌우이념이 치열하게 대립했던 역사적 비극의 현장을 우정과 어머니라는 소재를 감동적으로 엮은 휴먼스토리로 런닝타임은 30여 분입니다. 6.25전쟁과 낙동강전투, 인천상륙장전, 장진호전투, 흥남부두 철수작전, 거제도로 이어지는 1952년 5월7일 폭동사건과 도트준장 납치구출사건, 거제도포로수용소 생활 등을 생동감 있는 입체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상관은 객석수 149석(장애인 2석) 규모로 314.14㎡의 규모로 초현대식 5.1ch 디지털 음향과 풀HD 디지털프로젝트, 14.5m×8.15m 스크린을 갖추고 의자진동과 낙하·다리건드리기·물 분사·바람 분사 등의 4D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평화탐험 체험관

6.25전쟁터의 당시 상황을 재현 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공간으로 격렬한 전쟁 현장과 포로가 되는 과정, 포로송환 등을 거치면서 인류가 갈망하는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가지전투, 고지전, LST함선 포로수용, 포로수용소 생활상, 포로송환 등의 공간으로 연출됐고, 입체영화 ‘거제도’를 관람한 후 체험관을 돌아보면 좀 더 생동감 있고 기획의도와 가깝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평화정원 및 평화 수호대

어린이의 작은 꿈과 희망에서 시작되는 평화를 향한 세상의 큰 변화를 꿈꾼다는 주제로 구성됐다. 밀림, 바닷속, 도시를 장악한 검은 요정들을 슈팅건으로 맞춰 없애고 지역의 평화를 되찾는 어린이 위주의 체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