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포로수용소에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거제관광개발공사 2016. 3. 3. 17:21

 

포로수용소에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제97주년 삼일절 박물관 체험 다채로워-

 

 

 

거제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31일 제97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박물관 체험 행사에  1,0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이주은(울산 중구) 학생은 휴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삼일절의 의미와 나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거제 시민들이 손수 제작한 태극기와 검정색 하의, 흰색 상의를 입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유관순 열사처럼에 참여해 행사를 뜻 깊게 했으며,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일제강점기의 의복을 입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삼일절 행사는 가족과 방문한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미래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이러한 체험이 시민들이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국경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함께 하는 나라사랑 교육을 실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나라사랑 체험 행사는 326일까지 계속되며,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유적박물관 홈페이지(www.pow.or.kr)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055-639-06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