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사장 권순옥)가 인력난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데 앞장섰다. 공사 임직원 50여 명은 10일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시달리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양파 적기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팀으로 나눠 양파 수확과 선별, 망에 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사 임직원은 예년에 비해 양파 가격 폭락으로 생산비에도 못 건질 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해 양파 3,000kg를 구매했다. 공사 사랑나눔봉사단도 기금으로 1,000kg을 구매하여 옥포복지관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