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직원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 카드를 배포하였다. 이번 탐지 카드는 공사가 관리하는 관내 관광시설, 공공시설을 수시 점검하여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목적에 의해 제작, 배포되었다고 한다. 탐지 카드는 PVC 소재로 된 적색 투명한 필름으로, 개인이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휴대하기 편리한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했다. 탐지 카드를 부착한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곳을 플래시를 켠 상태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숨겨진 카메라가 있을 경우 붉은색 스마트폰 촬영 화면상에 하얗게 반사되는 카메라 렌즈가 탐지되는 원리이다. 공사는 직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휴대용 탐지 카드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