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지난 2월부터 고용노동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와 연계하여 50~60대 퇴직자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뮤지엄 실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엄 실버’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2명)을 선발하여, 중장년 퇴직자의 사회적 경험 및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박물관 업무를 지원한다. 2021년 뮤지엄 실버는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설 체험 공방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특별전 전시자료 수집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경희(63) 뮤지엄 실버는 “퇴직 전의 전문성을 살려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 전시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이전과 달라진 포로수용소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