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2018년 종무식

거제관광개발공사 2018. 12. 31. 11:25


■ 2018년 송년사 ■

 

“직원 여러분 올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김 경 택 (사장)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들었던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해도 이제 보람과 아쉬움 속에 조용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연말이면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다가올 새해에 대한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공사와 거제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희생을 마다 않고 공사발전에 앞장서신 이영춘 경영개발본부장님과 유영호 노조위원장님에게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성실한 업무추진과 업무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하시는 수상자 여러분께도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우리 공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뜻 깊은 한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흑자경영의 기조를 다지고, 경영평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기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2018년 한해가 뜻 깊은 것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은 것과 안정적인 흑자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사업으로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지난 3월부터 운행한 것입니다.

  경영평가 ‘나’등급은 공사 출범이후 최고의 성과로 간단치 않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3년 연속 경남 1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분야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지난 1년 동안 성심을 다하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3월 30일 개장이후 1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용하면서 거제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습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우리 직원 모두의 땀과 정성의 결정체입니다. 모노레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수십 개의 돌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우리 공사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을 초청하여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랑나눔봉사단과 각 팀에서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헌혈 캠페인에도 2차례 참여하여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고, 거제대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했습니다.

  또 유영호 노조위원장께서는 자신의 취임식 비용을 아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이웃을 위해 흔쾌히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우리 모두 유영호 위원장의 아름다운 선행에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각 팀과 시설에서도 유익한 1년이었습니다.

  경영지원팀은 인사 및 재무관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우리 공사가 각 팀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했습니다. 김형만 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십시오.

  전략기획팀은 경영평가 ‘나’등급,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등 혁혁한 공로를 세웠습니다. 이수권 팀장을 비롯한 전략기획팀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개발사업팀은 거제관광모노레일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지금도 가조도친수공원, 가시바꾸미 관광단지조성사업, 태양광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김재석 팀장과 팀원 모두에게 힘내시라는 의미의 박수를 보냅니다.

  유적공원팀은 거제관광모노레일의 운영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5종의 체험시설을 유치하여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길훈 팀장이하 직원 여러분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를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사업팀의 조선해양문화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박물관 노닐기사업’ 시상식에서 박물관 교육가치 구현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문화 다양성을 위한 워크숍과 해양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뚜렷한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옥일권 팀장을 비롯한 팀원 모두에게 힘내시라고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시설운영팀은 안정적인 체육시설 관리 운영과 함께 배드민턴, 롤러, 탁구교실 등 특강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허 정 팀장과 직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청소년사업팀은 올해도 경남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시설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문화유적탐방, 청소년어울림마당,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했고, 상상학교 3년 연속 수상, 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5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손윤정 팀장과 팀원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의미를 박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팀과 자원재생팀 역시 찾아가는 환경교실, 감압정제유 사용을 통한 연료비 절감, 바닥재 운송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김봉수 자원순환팀장, 조형주 자원재생팀장과 80여명의 직원 여러분에게 수고를 위로하는 박수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해를 돌아보고 잘한 점은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아쉬운 점은 바로잡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잘한 일에는 아낌없는 칭찬과 감사를, 아쉬웠던 일에는 질책과 격려를 보내면서 밝아오는 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을 향해 부푼 희망과 자부심을 안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으면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우리 공사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12. 2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