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되고 피가되고

조직운영의 원칙

거제관광개발공사 2014. 7. 11. 19:58

 

1. 전문화의 원칙(Principle of Specialization)

 

전문화의 원칙이란 조직의 각 구성원이 가능한 한 가지의 특수화된 업무만 담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이 업무의 전문화에 의해서 각 개인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화된 지식과 훈련을 쉽게 키워 나갈 수 있고, 관리의 능률도 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영사의 여러 가지 활동을 책임중심점에 의해서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선ㄴ 적절한 부문화와 그에 따른 직무할당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직무를 할당할 때는 전문화의 원칙을 살림으로써 조직구성원들은 어느 한 가지 특수화된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2. 명령일원화의 원칙(Principle of unity Command)

 

부하의 라인에 따라 한 사람의 측근 상사로부터만 명령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명령과 지시의 복선화가 이루어지려면 책임의 일원성도 기할 수 없고, 책임의 일원성도 기할 수 없어 조직은 혼란과 책임회피의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따라서 질서있는 조직의 운영을 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명령일원화의 체계가 유지될 수 있는 조직시스템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나 이 원칙만을 고수하게 될 때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의 분화에 따라서 부하를 통솔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 발생하게 된다.

 

3. 책임과 권한의 원칙(Principle of responsibility & authority)

 

여러 사람의 책임은 누구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각 구성원은 정확한 업무 분장과 분장된 업무의 수행에 필요한 권한의 부여는 조직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사가 부하에게 직무를 할당하면 부하의 입장에서는 할당된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책임이 확정된 것이며 책임수행에는 반드시 권한의 행사가 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부하의 직무수행에 대한 결과의 책임으로서의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직무, 책임, 권한의 3면 등가의 원칙이 성립될 수 있다.

 

4. 권한이양의 원칙(Principle of delegation of authority)

 

권한 이양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의 실천은 되지 않은 데에 그 특징이 있다.

그러나 상사 등의 우너맨쇼에 의한 1인 독재의 집권관리를 하게 될 경우 부하들의 사기는 저하되고, 또 상사 자신들도 일상적인 잡무에 시달리게 되어 자기 고유의 직능을 수행함에 지장을 받게 되고, 부하의 창의력도 뺏는 등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독재적인 권한의 행사는 부하의 진정한 협조를 상실하게 하여 조직성과의 실현에 큰 장애요인이 된다. 그럼으로 근대경영은 분권화에 노력하여 ‘예외의 원칙’에 따른 권한의 행사를 상사의 노력을 추구하는데 게을러서는 안된다.

 

5. 조정의 원칙(Principle of coordination)

 

각각 분화된 경영활동을 기업 전체ㅢ 관점에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서로 조정하고 또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리조직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 또는 권한의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조정에 관한 최고의 권한은 반드시 한 사람에게만 부여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1인의 경우에는 독재 관리조직이 되고, 2인 이상의 경우에는 합리적인 관리조직이 된다. 어쨌든 경영활동이 조정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최고의 권한이 분명히 설정되어야 한다.

 

 

6. 감독 한계의 원칙(Principle of span of control)

 

한 사람의 장이 직접 지휘 감독할 수 있는 부하의 수에는 한계가 있다는 원칙을 ‘감독관계 적정화 원칙’이라 한다. 이 감독 한계가 너무 광범위하면 의사전달이 곤란하게 된다. 따라서 능률은 저하되고 또한 관리상의 실패를 가져오기 쉽다. 감독한계의 원칙을 무시한 경영조직은 반드시 불건전하며 이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경영조직은 능률적이라는 것은 실제로 실험되고 있다. 바나드(C. J Barnard)에 의하면 실제로는 “보통 15명 이내라는 한계가 존재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조직에서는 5~6명이 실제의 한계이다”라고 말했다.

 

7. 탄력성의 원칙(Principle of dynamics)

 

조직은 나쁜 전통이나 인간관계가 잘 융화되더라도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보수인 직장이 되어서는 조직의 내적균형이 유지되더라도 외적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변화하는 환경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야 할 때는 적정하게 개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개폐시스템이 아니고 개방시스템이어야 한다.

 

8. 예외의 원칙(Principle of exception)

 

경영자나 전반 관리자가 경영활동의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대규모화되고 복잡한 오늘날의 경영에 있어서는 불가능함은 물론 비록 한다고 해도 비능률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일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형적 의사결정 내지 일상적 업무의 처리는 모두 하위자에게 위임하고 자신은 예외적 또는 우발적 사항의 처리에 전념한다는 원칙이 바로 예외의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①조직 자체가 경영활동의 제 기능에 따라 합리적으로 편성되어야 하며 ②각 조직의 구성원의 직무에 관한 권한과 책임의 내용에 명백히 규정되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