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문화관

국내 최초 개방형 수장고를 건립한 국립나주박물관을 다녀오다.

거제관광개발공사 2015. 5. 13. 09:46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지난 4월 4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차수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나주박물관 답사를 다녀왔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2013년 11월 개관하였으며
수장고 가운데 2곳에 대형 관람창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수장고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유물을 보관하는 곳)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개방형 수장고를 관람하며 학예사의 작업 모습을 관찰하고
'금・은보다 귀한 마한의 옥'이라는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답사를 진행한 정지연 학예사는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박물관 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유물 보관 및 유물 보존처리 과정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산 학생은
"마한의 귀한 장식품이었던 곡옥을 직접 제작해 목걸이로 만들어 보는 시간이 즐거웠고
역사시간에 삼한 중의 한 나라로만 알았던 마한에게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프로그램 참가 소감을 밝혔다.

4월 11일 4차수 교육프로그램은 現 중앙문화재연구원 학예연구원(정인식)과 함께
문화재 보존과학에 대한 강의와 유물복원 체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