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을볕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체육대회

 

거제해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돋을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월 16일 토요일 인근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연합체육대회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합체육대회에는 고성, 의령, 사천, 옥포, 통영, 거제 등 각 시군에서 24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의 스포츠활동으로 청소년들 간 화합을 다지고, 협동심과 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축구, 피구 등이 이어졌으며,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 400m계주 등으로 청소년들의 기량을 뽐냈다.   

이긴 팀은 기뻐하고 진 팀은 아쉬워하는 모습이 종목마다 내비쳤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시간 속에 자연스레 묻히곤 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체육대회를 계기로 각 지역 방과후아카데미 상호간의 친목도모도 함께 이끌어내며 청소년들의 사회성함양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며 소감을 말했다.   

희망반 윤준호(계룡초 5학년) 학생은 “축구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새로운 형, 동생을 사귀었고 우리끼리 할 때도 재밌었지만 같이 하여 진짜 재미있었다”며 기뻐했다.  

이날 참여한 고성군 아동청소년계 곽은주계장은 “청소년지도사들이 미래의 꿈나무를 키운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명랑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돋을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거제시 지원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총 40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주요교과지도, 특기적성, 주말체험활동, 급식지원, 지역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수시모집 중이다.(문의: 청소년지도사 김영숙 639-8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