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통일 염원 주제 다양한 전시‧ 체험 풍성

거제관광개발공사 2015. 6. 19. 14:35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는 광복 70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0일(토)부터 7월 15일(수)까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평화미래전시관 2층에서 『통일염원 태극기 사랑展(이하 태극기展)』을 개최한다. 태극기展은 근대 국가의 발전과 함께 시작된 태극기의 유래에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태극기에 담긴 화합과 평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의미를 되찾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 태극기에서 평화를 보다!

 

전시는 크게 4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1부 ‘태극기의 유래와 그 의미’에서는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4괘로 이루어진 기를 사용한 최초의 기록 등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다. 2부 ‘태극기 바르게 알기’에서는 태극기를 구성하고 있는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4괘, 그리고 흰색 바탕의 의미가 전시된다. 3부 ‘역사 속 태극기’에서는 태극기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국기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기까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흔적과 기록을 볼 수 있다. 4부는 ‘나와 태극기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사연에 의해 완성되는 참여자 중심 코너로 이루어진다.

 

□ 역사를 기억하자!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진행하는 전시 및 교육 사업은 다음 세대와 지나간 역사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됨으로써 화합과 평화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20일(토)에는 태극기展 연계 행사로 통일염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통일염원 메시지를 남기며 태극기 제작 순서를 익히는 의미 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거제시, 국가보훈처 연계로 조성한 ‘포로수용소 나라사랑 태극기 거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천만 명 관객 달성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 『거제포로수용소, 세계와 만나다(Geoje P.O.W. Camp meets the world)』, 6·25발발 65주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어제와 오늘』 展 및 연계 교육·체험 행사를 개최해 거제의 역사를 중심으로 민족의 아픈 과거를 미래 평화수호의 밑거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