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자원순환시설이 폐비닐 선별과정의 세분화를 통해 폐비닐 제품의 질을 높여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재활용 선별률을 높이고 있다. 현재 각 지자체의 비닐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적체 및 처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거제 재활용선별장의 경우 수작업을 통해 불순물이 포함되지 않은 폐비닐을 생산하고 있다. 불순물 없는 폐비닐 선별률을 높인 결과 폐비닐 수거업체는 “폐비닐 제품의 질이 우수하다”며 별도의 처리 비용을 받지 않고 가져가고 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폐비닐 제품의 질이 좋지 않아 이런저런 사유를 들어 처리업체에서 수거를 거부, 노상에 야적하는 실정인 경우도 있고, 처리업체는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재활용선별장에 별도의 처리 비용을 톤당 5~6만 원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