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웰빙온실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백자멜론을 2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웰빙온실은 거제시자원순환시설에서 나오는 폐열을 멜론 재배에 이용하는 자원재활용 온실시설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백자멜론 4,000주, 머스크 멜론(네트형) 6,000주를 심어 수확을 시작했다. 백자멜론은 기존 멜론과 달리 타원형으로 겉모양이 매끈하고 겉과 속이 흰색을 띄고 있어, 외형과 무늬가 도자기 백자와 비슷하다 해서 ‘백자멜론’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에 생산된 백자멜론은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15브릭스(Brix)로 이상으로 높아 강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온실은 백자멜론에 있어 10여 일 후부터 머스크(musk) 멜론도 시중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