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 최초 대용량 태양광사업 시작

거제관광개발공사 2014. 7. 9. 16:08

  거제 관내 최초로 대용량 태양광발전사업이 7월부터 돛을 올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고재석)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계약을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을 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공한 태양광발전사업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이 있는 조선해양문화관(48.6kw), 어촌민속전시관(48.6kw), 청소년수련관(97.2kw) 옥상에 시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5억 5,100여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실시협약서 체결 및 사용신청을 했고, 3월 설계 및 발전소 허가 취득을 하여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 8~10% 8,000여만 원의 수익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거제는 천혜의 태양광발전사업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국 하위권의 사업 실적을 보였다. 경남의 경우 지역별 일평균 경사면 일사량을 보면 거제시는 1위 진주 등과 더불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태양광발전분야는 지지부진을 면치 못해 왔다.

  공사는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실적을 올 연말까지 분석한 후 사업타당성이 나오면 SPC사업으로 내년 1차 1,000kw, 2016년 2차 사업으로 3,000kw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 상위권으로 부상시킬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사업은 환경문제가 이슈화되고 한편 지하자원 고갈 등으로 녹색성장이 강조된 후 2008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사업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