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100배 즐기기

가배량성(加背梁城)

거제관광개발공사 2014. 9. 11. 19:45

가배량성

 

 가배량성(加背梁城)은 거제시에 남아 있는 성 중에서 성곽둘레 1574m로 가장 큰 규모다.

 

 치소성인 사등성지(성곽둘레 924m)와 고현성지(818m)는 물론 역이 있던 오양성지(1150m)보다 더 큰 규모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10호로 지정(1991년 12월 23일)돼 보호되고 있는 가배량성은 동부면 가배리 산17-1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곡식 석축성이다.

 

 

 

 

 

 

 

 

 

 

 이 성은 조선 성종 19년(1488) 6월 경상우도수군절도사영성으로 처음 축조하기 시작했다.

 임진왜란 때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돼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우수영을 설치했고, 그 때 지금의 성을 축조했다.

 선조 34년(1601)에 체찰사(體察使) 이덕형이 오아포에 있는 통제영을 시찰하러 왔을 때, 이곳이 통제영으로 적당하지 못하다고 조정에 건의해 삼도수군통제사 유연이 이곳에서 고성군 춘원포로 통제영을 옮겼다.

 

 

 

 

 

 

 

 선조 37년(1604) 다시 고성현 두룡포(현재의 통영)로 통제영을 이전함과 동시에 고성 남쪽에 있던 가배량진이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가배량성으로 불리게 됐다.

 2010년 경상문화재연구원의 가배량성 지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추정문지 4곳, 치 7곳, 해자 흔적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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