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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서원(盤谷書院)

거제관광개발공사 2014. 8. 14. 19:44

반곡서원(盤谷書院)

 

 반곡서원은 거제 유림 윤도원(尹道元), 옥삼헌(玉三獻), 김일채(金一彩), 윤명한(尹命翰), 허유일(許愈一), 신수오(辛受五) 등이 문정공(文政公)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704년(숙종 30년) 창건하였다.

 그 후 문청공(文淸公) 죽천(竹泉) 김진규(金鎭圭), 충헌공(忠獻公) 몽와 김창집(金昌集), 부제(副提) 학공(學公) 이중협(李重協), 문충공(文忠公) 민진원(閔鎭遠), 정문공(正文公) 김수근(金洙根)이 추가로 배향되었다.

 

 

 

 

 1868년(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으나 1906년(광무 10년) 거제 유림에서 서원의 옛터에 제단과 반곡서원유허비(盤谷書院遺墟碑)를 세우고 매년 가을에 단제를 봉행하였다.

 1971년 거제향교 전교 윤병재(尹炳材)가 서원의 복원을 발의하고 유림총회의 득찬으로 1974년 우암사(尤庵祠)를 중건하고, 인근 지역 고택 3채를 철거하여 나온 부재로 강당을 보수하여 개축하는 등 옛 모습을 되찾았다. 2010년부터 2013년 2월까지 3년간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동록당(東麓堂)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군자(君子)라 칭송했던 동록(東麓) 정혼성(鄭渾性)을 배향한 곳이다.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인 배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주요시설

    

 

 우암사(尤庵祠)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신위를 모신 건물로 송시열을 주벽으로 김진규, 김창집, 민진원, 이중협, 김수근 등 6인을 모시는 사당이다.

    

 동록당(東麓堂)은 동록 정혼성을 모신 사당으로 매년 춘 3월 첫 정일에 우암사와 함께 제사를 드린다.

    

 강당은 서원 내 강학 공간의 중심 건물로 서원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학문 강론 장소 등으로 사용되며, 강회가 있을 때만 원생들이 강당에 오를 수 있고 평상시에는 교수진의 전용 건물이다. 대청과 좌우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반곡서당으로 부른다.

    

 

 반곡서원유허비(盤谷書院遺墟碑)는 우암 송시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로 1879년 진주목사 동양(東陽) 신석유(申錫遊)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생들이 숙식과 독서를 하던 건물로 강당에서 볼 때 왼쪽의 재를 동재(東齋), 오른쪽의 재를 서재(西齋)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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