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포로수용소유적공원 1000만명 돌파

거제관광개발공사 2015. 2. 13. 16:58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13일 오후 1시 55분에 누적 유료 이용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2000년 1월부터 유료입장객을 받은 이후 15년여 만에 1,000만 명의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날 1,000만 명 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 온 최교형 씨로 무료초대권 100장과 함께 핸드프린팅 액자, 지역특산물 등 14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전달했으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씨는 “딸, 부인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이런 행운을 가지게 돼 너무 기쁘고, 우리 가족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즐거워했다.

  분수광장에서 치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의장, 고재석 사장이 1,000만 명 째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핸드프린팅의 기념행사에 참여했으며 핸드프린팅 액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영구 보존돼 그 의미를 기리게 된다.

  이와 함께 아쉽게 1,000만 명 째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9,999,999번째 김신영(재미교포) 씨와 10,000,001번째 김상현(전북 전주시) 씨에게도 각각 무료초대권 50장과 지역특산물 등 45만원 상당의 부상을 선물했다.

  권민호 시장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산교육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가 1,000만 돌파의 성과”라며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1,0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포로수용소가 거제관광의 트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새로운 2,000만 시대를 향해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지난해 평화파크와 아바타포 등을 신규로 개장하여 관람형에서 체험형 관광시설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