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야간 개장이 시민에게 즐거운 가을밤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포로수용소 평화파크 일원을 밤 10시까지 야간 개방을 하면서 많은 시민이 화려한 조명과 국화향기 속에 색다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이벤트로 나만의 손난로, 야광 팔찌 만들기 등도 인기를 끌어 자녀와 함께 찾은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국화 전시장 이동통로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낙엽을 깔아 놓아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평화파크 외벽과 분수대, 정원에 수놓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은 보는 이에게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색소폰 연주, 7080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만추를 음미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평화파크 야간 개장은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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