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F.T.C 어린이 학습지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미래 교사 동아리 “F.T.C"가 지난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현지역 아동센터 10여명, 장목초등학교 10여명 등 20여명의 친구들에게 수학, 영어 등의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거제 고현부터 장목까지 초등학교, 중학교의 학습을 지도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F.T.C는 교사를 꿈꾸는 옥포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단순히 학습을 지도하는 봉사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 학교에서는 교사로서의 자질을 준비하는 연구 활동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참여함으로 여느 학습지도 봉사동아리와는 차별을 두고 있다.

 

  또한 멘티의 학습 지도를 통해 일지를 작성하며, 멘티를 어떻게 지도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진정한 선생님이 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청소년들이 교사를 꿈꾸지만 교사로서의 직업 안에 다양한 고충 등은 모른 채 공부만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러나 F.T.C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고충도 이해하며 꿈을 영글어가고 있다.

 

  “그냥 아이들이 좋고 가르치는 게 재미있어 참여를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선생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면서 교사로의 저의 꿈을 꼭 실현하고 싶어 졌다”고 회장인 윤지원(옥포고2년) 학생은 말을 전했다.

 

  교사에 대한 권위가 떨어졌다는 요즘, F.T.C 친구들처럼 진정으로 교사를 이해한다면 어떨까 한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055-639-8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