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작은 지혜

여름옷 세탁법과 보관법

거제관광개발공사 2014. 9. 22. 13:37



어느새 무더운 여름은 가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다들 계절에 맞는 옷을 꺼내고 


계절이 지난 옷 정리를 앞두고 계실겁니다.


여름옷들은 땀과 노폐물, 얼룩등으로 오염되기 쉬워서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내년에도 다시 입게 될 수도 


아니면 의류 수거함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사실을 아십니까?







내년에 다시 올 여름까지 오랜기간 동안 보관해야 하는 만큼


세탁과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름옷 세탁법과 보관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 옷 세탁법>



1. 린넨 등 마 소재 옷


마와 폴리에스테르 혼방일 경우 주로 드라이클리닝을, 


면과 혼방을 경우는 중성세제로 손빨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잘못 세탁을 하여서 수축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중성세제를 풀고 약하게 손세탁 후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어 내셔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 시키면 됩니다.



2. 폴리에스터 소재 옷


올 여름 유행한 냉장고 바지와 같은 폴리에스터 소재의 옷들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손 빨래 해주면 됩니다.



3. 쉬폰 소재 옷


하늘하늘 거리며 여성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쉬폰 소재는 


얇아서 땀이나 오염으로 쉽게 변색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고 난 후 바로 세탁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손세탁도 가능하나 드라이클리닝을 해주시는게 좋으며,


만약 손세탁을 하시는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푼 물에 약하게 손세탁을 하여,


그늘 진 곳에서 건조 시켜주시면 됩니다.



4. 수영복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만 주로 입게 되는 수영복은


바닷물의 염분으로 인해 탈색이나 고무가 삭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입은 후에 바로 세탁을 해주셔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을 해주시고


찬물로 깨끗하게 행궈주시면 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손으로 비틀어 짜지 마시고


수건을 이용하여 두들기듯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 진곳에서 건조시키시면 됩니다.



5. 땀 얼룩


무더위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땀얼룩이 생기는 쉽습니다.


땀으로 인해 얼룩이 생겼다면 미지근한 물에 세제와 산소계표백제를 풀어


옷이 충분이 잠기게 30분간 담궈 두었다가 


가볍게 주므르듯 세탁후 헹구시면 됩니다.


또한, 와이셔츠나 소매 부분에도 때가 많이 타게 되는데, 


그런경우 때가 탄 부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물에 담궈 두었다가


주물러 준 후 세탁해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가 없는 경우 샴푸를 묻히고 5분 정도 후에 세탁을 하셔도 때를 제거 하실 수 있습니다.


땀에 배여 누렇게 변색된 흰옷의 경우에는 


달걀껍질이나 레몬껍질을 넣고 삶으면 손쉽게 표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여름 옷 보관법>

 


1. 반드시 세탁후 보관


여름 옷은 땀이나 피지 노폐물등으로 


오염 물질에 노출 된 경우가 많습니다.


빨아 뒀던 옷이나 잠깐 입었던 옷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보관하는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오염이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장시간 보관하게 되면


오염으로 인해 변색, 섬유손상, 곰팡이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색 되고 섬유가 손상된 옷들은 다시 복구 시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한번 세탁한 옷이라도 장기간 보관시에는 꼭 다시 세탁을 하여야 합니다.



2. 세탁시에는 가루세제 보단 액체세제 추천


가루세제의 경우 간혹 세제 찌꺼기가 남거나 완전 헹굼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 시에는 세제 찌꺼기로 인해 옷에 얼룩이 발생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기때문에 


액체세제 사용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여러번 깨끗한 물에 행궈서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세탁이 끝난뒤 뽀송뽀송하게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주시고 보관하시면 됩니다.



3. 플라스틱 상자가 아닌 종이 상자에 보관


옷장안에 수납공간이 부족할 경우 


플라스틱 의류함이나 부직포로 된 보관함에 의류를 보관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름 옷의 경우는 플라스틱 상자 보다는 


종이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름 옷은 재질이 얇기 때문에 빛에 의해 


변색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보다는 


빛을 차단 시킬수 있는 불투명한 종이상자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또한,


종이 상자의 경우는 어느정도의 습기 흡수와 통풍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여름옷 보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상자에 옷을 보관하기 위해 넣을 때는


무거운 것 부터 넣어서 주름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안입는 옷 버리기


여름 옷 보관법의 가장 기본은 안입는 옷 버리기 입니다.


올 여름에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이라던지,


늘어나거나 후줄근해진 옷, 변색 되어 상한 옷들은 


아깝다고 쟁여두면 공간만 차지 하게 됩니다.


이러한 옷들을 멀정한 옷과 함께 보관하게 되면


멀정한 옷까지 상할수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한옷, 안입는 옷은 과감하게 버려주는것도 


좋은 보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