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 베트남 친구들과 교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6년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베트남국제교류」사업을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거제지역 청소년 12명과 지도자 2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제교류 사업은 “청소년 세상과 손잡다”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들과 인솔자들을 포함한 매년 약500명의 인원이 파견되는 사업이다.

파견단은 6월 참가자 모집 및 4번의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축제 공연용인 K-POP댄스와 석고아로마팔찌, LED램프 열쇠고리, 폼클레이 손거울 만들기, 요술풍선 등 다양한 문화체험거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베트남 박장성 안하, 홍타이마을의 하천정화활동, 초등학교 야외도서관 공사,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등의 노력봉사 활동과 안하유치원, 안하초등학교, 홍타이초등학교, 안하중학교 청소년 2,300여명 대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문화체험활동을 가졌다.

3번에 걸친 마을 축제 때마다 한국의 K-POP댄스 공연을 선보여 1,000여명의 현지인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활동에 참여한 최만복 학생은 “처음 해외봉사활동이라 해서 많이 도와주고 이해해 주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막상 활동을 하고 나니 오히려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배우고 온 것 같다”며 많은 한국 청소년들이 이런 활동을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시기는 매년 5월~6월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