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훈훈한 온정 전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이 지역단체의 관심과 후원으로 수련관을 찾는 청소년 및 거제시민의 행복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지난 15일 거제국화분재연구회(회장 김평철)가 거제섬꽃축제기간에 전시한 대형 국화분재를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했다. 분재는 수련관 1층 로비에 비치하여 시민자치대학, 공연관람,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자유학기제 등을 위해 찾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같은 날 거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원금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부츠 행사를 진행하여 모인 기부금 30만원을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장승포농협(조합장 권순옥)도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베트남 국제교류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항공료와 현지에서 활용한 용돈으로 2백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권 조합장은 “지금 형편이 어렵다고 꿈을 꾸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연말연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교복, 책걸상을 지원해줄 단체를 모집 중이며, 중고물품도 가능하니 수련관 639-81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