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오롯누리 선행 전달

거제관광개발공사 2016. 12. 22. 17:04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김경택)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다문화 봉사동아리 오롯누리회원 40여명이 지난 17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현분원에서 장학금 200만원과 에어컨을 전달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1년간의 정을 나누었다.

 

  거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오롯누리는 바른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동아리의 이름처럼 지역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거제의 대표적인 청소년 봉사동아리다.

  처음엔 중학생 몇몇이 시작하던 활동이 이제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까지 참여하여 유아 돌봄, 다문화 학습지도 한글지도, 건강검진 돕기, 가정방문 및 놀아주기,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올해 경남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던 오롯누리가 이번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 다문화센터 고현분원에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아울러 가정 방문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초등, 유아 5가족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그동안 함께 활동하며 아쉬웠던 마음을 정했다.

  이 성금은 회원들이 매달 조금씩 모은 용돈과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장에서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만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지역의 다문화 문제를 생각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오롯누리의 활동을 내년에도 기대해본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황남해 055-639-8167)